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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 5. 1. 03:19

[내청춘] 결혼한다면 글/기타2015. 5. 1. 03:19

드림 상황을 설정, 작성해본 겁니다.
주요남캐인 하치만, 하야마, 토츠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상황과 설정은..사심으로..구성되어 있습니다..아마도.



1. 아침에 일어났을 때

하치만: 뭐야, 지금 깬 거냐? 세상 모르고 자던데. ...많이 피곤했나 보네. 별로 늦지 않았어. 아침은 내가 대충 차려뒀으니 먹으면 돼-아니 잠깐, 그 얼굴은 뭔데. 나도 요리 정도는 할 줄 안다고. 아침엔 밥이랑 국이면 충분하잖아? 식성까지 파악해서, 부인이 잠든 사이 아침을 차려놓다니- 제법 로맨틱한 시추에이션이란 생각이 드는 걸. ...아니라고. 그렇게 딱잘라 말하는 건 좀.... .... 어이..농담이면 농담처럼 하라고. 놀라잖냐. 됐고, 빨리 앉아라. 국 식겠다.

하야토: 일어났어? 햇살이 너무 밝아서 커텐을 쳐뒀어. 으응, 늦잠 잔 건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. 그나저나 너는- 곤히 잠든 모습이 제법 무방비하구나. 나도 모르게 계속 봐버렸는걸. 부끄럽다니, 우리 사이에 무슨... 그보다 자, 식사하자. ..내가 직접 차렸다기엔 별 거 없지만-그냥 빵이랑 계란 프라이 정도야. 그런 걸로도 기뻐해주는 거야? 하핫, 이쪽이야말로 기쁘네. 그럼 식사할까.

토츠카: 좋은 아침-! 헤헷, 우렁찬 기상이야! 지금 일어나지 않으면 지각할지도 모른다구-? 전혀, 얼굴 붓거나 하지 않았으니 걱정 말고 이쪽을 봐봐. 널 위한 아침을 차려봤어. 어때-? 조금 칭찬해주고 싶어지지 않아? 어.. ..어라. 으, 베이컨은 안 먹는다고...? 미안... 나, 너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네.. 이건 스스로한테도 마이너스인걸. 대, 대신 과일은 어때? 이건 괜찮구나. 휴우, 다행이다.. 있잖아, 너에 대해 더 많이 알려줘. 네가 좋아하는 것, 싫어하는 것..제대로 알아서, 늘 네가 좋아하는 걸로만 준비할 수 있게!



2. 출근 준비

하치만: 햇살은 은혜롭게 쏟아지고, 바람은 정겹게 살랑이고.. 그야말로 그날이구만, 그날. 뭐냐니..당연히 출근하기 싫은 날이지. .....후우, 그래 알고 있다고. 이렇게 말은 해도 지각 않고 매일매일 성실히 일을 나간다고? 너야말로 잘 준비하라고. 저번처럼 서류 두고 가서 한바탕 난리 피우지 말고... 음, 눈빛이 매서운걸. 혹독한 사회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겠어. ..실없는 소리여도, 넌 잘 받아주잖냐. ...어이, 오늘은 정시 퇴근이야? -아니, 끝나고 시간이 맞으면.. 데리러 갈까, 하고 생각한 거 뿐이야. 어어..그래. 알았다고, 그럼, 그 시간에.

하야마: 이런 거, 좋네. 응? 당연히 너랑 같이 이렇게 준비하는 거 말야. 하루를 함께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나거든. 하하, 물론 그게 너라서 더 좋은 걸지도. -낯간지러워도 어쩔 수 없어. 남들이 보는 앞에선 제약이 많고, 스스로도 위압감이 드니까..단둘이 있을때 더 솔직하고 흐트러지는 건 당연한 거야..-나에게 있어서, 말이지. 어라, 넥타이 해주는 거야? 하하, 네 행동이 더 낯간지러운걸. 미안, 싫단 얘긴 아니니까- 좀 더, 가까이 와줄래?

토츠카: 앗, 하품. 졸리면 커피 더 마실래-? 헤헤, 내 거 한 모금 마셔. 아침은 힘들지. 일어나서 바로 출근해야 되니까... 그래도 좋아하는 일이니까, 힘낼 수 있는 건지도 몰라. 너도 그렇지? 후후, 같은 마음가짐이네-. 엘리베이터까지 손 잡고 갈까? 그냥 위로 받고 싶어서.. 안 돼? 앗, 허락 받았다. 그럼 손을 주세요-따뜻한 손, 위로가 되니까. 기분 좋아-. 그럼 오늘도 같이 나가볼까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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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새벽(dawn)